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포인트(-1.30%) 하락한 640.1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했다.
개인은 925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228억 원을, 외국인은 658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8.8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숙박·음식(+7.1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사업서비스(-2.00%) 운송(-1.89%)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교육서비스(+0.51%)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전기·가스·수도(-1.86%) 부동산(-1.42%) 농림업(-1.4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사료(+2.81%), 원자력발전(+2.14%), 제지(+0.55%), 보험(+0.45%), 자동차(+0.4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바이오시밀러(-4.48%), LBS(-3.11%), 전자결제(-1.95%),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74%), NFC(-1.60%)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했다.
솔브레인이 2.45% 오른 6만2700원에 마감했으며, 원익IPS(+1.98%), 에스에프에이(+0.52%)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케어젠(-6.18%), 씨젠(-5.34%), 바이로메드(-4.16%)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 포비스티앤씨(+25.18%), 대신정보통신(+22.20%), 세동(+15.30%)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서화정보통신(-24.02%), 잉글우드랩(Reg.S)(-21.13%), GRT(-20.22%) 등은 하락했다. 비엠티(+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0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791개다. 7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44원(0.0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87원(-0.54%), 중국 위안화는 169원(+0.0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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