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해당 브랜드 이미지, MBN 뉴스 캡쳐)
최순실이 검찰 출두에 신고 나온 신발, '프라다 구두'가 도마 위에 올랐다.
최순실은 귀국 1일 만인 31일 오후, 검찰에 출석해 취재진들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날 최순실은 올블랙 패션에 검정 모자를 깊이 눌러쓴 채, 취재진 앞에 서서 "죽을 죄를 지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최순실은 쏟아지는 질문에 검찰청 안으로 걸음을 옮겼고, 인파에 떠밀려 신발이 벗겨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취재진은 최순실의 신발 안에 새겨진 '명품 로고'를 실시간 전송했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관심이 폭주했다.
업계 관계자들에 말에 따르면 최순실이 이날 신은 신발은 명품 '프라다 스니커즈 3S5947' 제품으로, 2015년 봄·여름 컬렉션 제품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단종됐으며, 비슷한 디자인에 소재가 다른 2016년형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또한 최순실이 들고 있는 가방은 명품 '토즈' 제품으로 전해졌다. 해당 브랜드의 가방은 백만 원대 중반부터 비싼 것은 수백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최순실은 30일 오전 7시경 영국 국적기를 통해 전격 귀국했다.
앞서 최순실의 측근 고영태는 30일 오후부터 1박2일에 걸친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31일 오후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