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 1개, 코스닥 3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금강공업우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400원(29.81%) 오른 5만4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강공업우는 전일에도 전일 대비 9600원(30.00%) 오른 4만1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금강공업우의 상한가 등극은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강공업은 고려회사의 자회사로 사외이사가 문 전 대표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것으로 알려져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홈캐스트가 전일 대비 5550원(29.92%) 오른 2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홈캐스트는 최대주주인 에이치바이온의 황우석 박사가 지난 2006년 출원한 배아줄기세포 제조에 관한 기술이 특허 등록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황 박사는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세 번째로 특허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외에도 광진윈텍(30.00%), 엠에스씨(29.90%)가 상한가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