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외국인의 순매도에 하락한 상태로 장을 종료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8포인트(-0.09%) 하락한 1982.02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를 한 반면에,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를 보였다.
기관은 1934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17억 원을, 외국인은 1916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섬유·의복(+0.9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유통업(+0.86%) 운수창고(+0.5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의료정밀(-1.74%) 건설업(-0.9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의약품(+0.54%) 금융업(+0.52%) 비금속광물(+0.47%)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통신업(-0.28%) 화학(-0.24%) 운수장비(-0.19%)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전자결제(+2.38%), 국내상장 중국기업(+2.22%), LBS(+1.82%), 물류(+1.60%), 여행·관광(+1.53%)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탄소 배출권(-1.59%), 금(-1.03%), 통신(-0.98%), 풍력에너지(-0.94%), PCB생산(-0.63%)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0.68% 오른 162만7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추세로 마감했다.
SK가 2.46% 오른 22만9000원에 마감했으며, SK텔레콤(+1.12%), 삼성전자(+0.68%)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물산(-2.96%), NAVER(-2.83%), 한국전력(-2.77%)은 하락했다.
그외 아이카이스트랩(+13.95%), 이엔쓰리(+13.56%), 동양네트웍스(+12.55%)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동부건설우(-15.07%), 동부건설(-13.51%), 금강공업우(-11.54%)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대성합동지주(+29.95%), 대성산업(+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2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81개다. 7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43원(+0.08%), 일본 엔화는 1108원(-0.01%), 중국 위안화는 169원(+0.0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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