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방송 캡처)
4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는 결혼기념일을 잊은 정수연(송지효 분)과 이에 크게 실망하고 불안해하는 도현우(이선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연은 딸 준수(김강훈 분)의 친구 생일파티에 준수와 함께 간 후 돌아오지 않아 도현우를 애간장 타게 했다. 그날은 정수연과 도현우의 결혼기념일이었던 것.
수연을 밤을 새워 기다린 현우는 이튿날 수연에 들어오지 않은 이유를 캐물었고 정수연은 다른 엄마들도 다 같이 있었다고 해명하며 “중간에 오려고 했는데 엄마들이 다 자고 간다잖아. 나만 안 된다고 말하기 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도현우의 의심은 풀리지 않았고, 이후 도현우는 정수연의 출근 준비를 하는 도중 진하게 화장하는 것을 보면서 온갖 간섭을 하며 그의 불륜에 대한 의심을 키워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