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노래싸움-승부' 방송 캡처)
4일 방송된 KBS2 ‘노래싸움-승부’에서는 박나래가 예상 외의(?) 노래 실력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서 임형준은 가수 뺨치는 가창력으로 좌중을 놀라게 했다. 반면 임형준에게 지목당해 아쉽게 패배한 김지민은 음정은 불안했지만 깨끗하고 순수한 목소리를 과시했다.
또한 박종찬은 안정적인 음정과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이며 주변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반면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원기준은 박종찬과의 대결에서 음이탈 실수를 하게 됐다. 이어 박종찬은 이용진과 맞붙었고 이용진은 고음을 완벽 소화하며 승리해 히든 가수였던 홍경민과 다투게 됐다. 그러나 홍경민은 능숙함과 노련함으로 이용진을 단박에 내려보냈다.
이어 히든가수로 1승을 거머쥔 박소라는 에이스 배다해와 대결을 펼쳤고 배다해는 7표 몰표를 받으면서 압승을 거뒀다.
마지막 무대는 박나래와 진송아였다. 두 사람은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으로 듀엣 무대를 펼쳤다. 박나래는 의외의 가창력과 감정 표현으로 객석을 감동케 했다. 결국 박나래가 우승의 영광을 맛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