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된 열린재정 홈페이지 화면(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가 국가 재정운용 현황을 알아보기 쉽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기재부는 정보공개시스템(열린재정) 개편을 통해 재정정보 콘텐츠 제공 서비스를 확충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전체예산 모습을 신설하고, 맞춤형 재정지원 안내와 보조금 비교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재부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교육자치단체의 예산 규모와 이전 재원 현황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도표 등을 활용해 시각적인 효과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주요 사업정보를 망라해 디자인과 사업 분류체계(생애주기별, 대상별, 주제별 분류) 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열린재정에서는 총 2381개 사업(국가 재정사업 1420개, 시‧도비 보조사업 961개)을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 비교 공개 대상인 국고보조 사업 수는 9개 기관, 35개 사업에서 15개 기관, 45개 사업으로 확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고보조 사업이 제대로 성과를 내고 있는지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보조사업 재정정보를 지자체별, 기관별로 비교 공개하면서 열린재정을 보다 투명하게 개선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