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AR 게임 ‘캐치몬’ 비공개 테스트 실시

입력 2016-11-11 13:48수정 2016-11-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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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개발 중인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캐치몬’이 11일 오후 3시부터 14일 오후 2시까지 4일 간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캐치몬은 증강현실(AR)과 위치기반 서비스(LBS)를 접목시킨 모바일게임이다. 최근 증강현실 게임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고를 비롯해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위치기반서비스를 접목시킨 증강현실을 통해 현실 속 다양한 지역에서 소환수를 수집하고 다른 유저들과 함께 근거리 전투를 벌이거나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증강현실로 수집한 소환수를 카드로 활용해 카드의 능력치로 전투를 펼치거나, 건물 대신 소환수를 세우고 펜던트(주사위)를 이용해 토지를 점령해 많은 재산을 획득하면 승리하는 방식 등 다양한 모드의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캐치몬의 비공개 테스트에 앞서 지난달 열린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에서 일반 관람객들은 스마트폰에 출현한 소환수를 잡기 위해 화면을 직접 터치해 체력이 깎이면 카드가 되어 수집되는 방식에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성환 캐치몬 기획실장은 “캐치몬은 소환수를 직접 증강현실로 수집하는 재미는 물론, 수집에 그치지 않고 이후 즐길 수 있는 많은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며 “증강현실과 위치기반서비스를 적용해 처음 시도하는 게임인 만큼 이번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많은 의견을 듣고 게임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캐치몬은 테스트 기간 동안 공식카페에 실생활에 나타난 소환수들을 스크린샷으로 찍은 후 올리거나, 게임 개선 사항 및 아이디어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