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하루 두 번’ 먹는 기미 치료제 ‘트란시노2’ 출시

입력 2016-11-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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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보령제약)
보령제약은 지난 10일 보령제약 본사 중보홀에서 기미치료제 트란시노2의 발매식을 열고 새로운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란시노는 2007년 일본 다이이찌산쿄 헬스케어에서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먹는 기미치료제로, 4상 임상 시험까지 완료한 효과가 검증된 치료제다.

새롭게 출시된 ‘트란시노2’는 기존 3회 복용에서 아침·저녁 2회 복용으로 복용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트란시노의 주성분인 ‘트라넥삼산’은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성분으로 40년 이상 의료용 항염증제로서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연구과정에서 기미, 특히 ‘간반’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돼 기미치료제로 출시됐다.

간반은 호르몬의 불균형과 자외선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기미로 주로 광대 주변이나 이마, 입 주변에 면(面) 형태의 좌우대칭으로 나타나면서 옅은 갈색으로 넓은 범위까지 퍼지는 특징이 있다.

회사에 따르면 트란시노2는 임상시험에서 색소침착 부위의 피부톤 개선도가 2주 후부터 상승해 8주 복용 시 85.2%의 실험 참가자가 투여 전과 비교해 뚜렷한 기미 개선의 효과를 보였다.

피부톤과 기미개선에 눈에 띄는 효과를 발휘하는 트란시노를 더욱 효과적으로 복용하는 방법은 8주간 복용과 휴약을 반복하는 것이다.

트란시노2는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한 확실한 효능에 일본 현지에서 히트상품에 선정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보령제약은 2012년 다이이찌산쿄 헬스케어와 손을 잡고 국내에 트란시노 패밀리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보령제약은 기미치료제 ‘트란시노’와 미백기능성화장품 ‘트란시노 화이트닝 에센스’, ‘트란시노 화이트닝 클리어로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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