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 2호점 오픈 … 3호점 서울 강북 예정
▲쉐이크쉡 2호점 임시가림막 전경.(사진제공=SPC그룹)
SPC그룹의 쉐이크쉑이 오는 12월 중 2호점을 오픈한다.
SPC그룹은 서울 청담동 도산대로에 쉐이크쉑 2호점을 위한 공사 임시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담동은 최고급 식당의 중심지로 쉐이크쉑이 추구하는 최고급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을 적용한 콘셉트인 ‘파인캐주얼’과 맞아떨어져 2호점 위치로 선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장 공사 기간동안 쉐이크쉑은 임시 가림막에 ‘BETTER 2GETHER(베터 투게더)’란 주제로 공공 예술을 선보인다.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아토드’와 디자인 스튜디오 ‘팰린드롬’과 협업해 옛 공항이나 기차역 스케줄표에서 볼 수 있던 ‘플립 보드’를 활용해 길이 15m, 높이 2m의 설치예술을 선보였다.
쉐이크쉑은 2001년 미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영국, 일본, UAE 등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SPC그룹이 독점운영 계약을 맺고 지난 7월 1호점인 강남점을 오픈한 이후 일 평균 3000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는 등 쉐이크쉑 열풍을 이끌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함께라서 더욱 기대되는 두 번째 쉐이크쉑이라는 의미를 아날로그 감성으로 담아내 전달하고자 했다”며 “3호점은 서울 강북 지역으로 정하고 장소를 물색 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