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이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1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144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19.6% 증가, 당기순이익은 6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398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7억원을 기록해 3분기까지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회사관계자는 “이번에 기록한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합병 이후에 기록하게 될 실적에 비하면 시작에 불과”하다며 “글로벌텍스프리의 가파른 성장세와 합병대상회사인 리치커뮤니케이션즈의 실적산입으로 4분기부터는 연결, 개별실적 모두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합병절차도 이번 실적개선으로 인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쎌은 콘텐츠 전문회사인 리치커뮤니케이션즈와의 합병을 진행하고 있으며 합병기일은 12월 27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