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5일 현대중공업의 분할 재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의 조선ㆍ해양ㆍ플랜트ㆍ엔진 등 존속 사업부문은 변경상장한다. 반면 전기전자, 건설장비, 로봇ㆍ투자 사업부문은 인적분할을 통해 3개 회사로 재상장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최대주주 정몽준 외 21명이 지분 21.3%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24조4723억 원, 당기순손실 1조5481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