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수애, 키스로 마음 확인 "사랑하는게 미안해"

입력 2016-11-16 00:01

(출처=KBS '우리집에 사는 남자' 방송 캡처)

'우사남' 사랑을 확인한 수애와 김영광이 달달한 키스를 나눴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이하 우사남) 8회에서는 고향집에 돌아온 홍나리(수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리를 데려다준 권덕봉(이수혁 분)은 나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안 기다리면 나한테 별로 기회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덕봉은 "나 장난 반 찔러보기 반 이런 거 아니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나타냈고, 홍나리는 듣지 않았다. 그러자 덕봉은 "협상 대신 다음엔 나한테도 시간이란 걸 좀 내달라"고 한 발 물러섰다.

이후 홍나리를 본 고난길(김영광 분은 홍나리를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쭉 마음에 품었다고 고백했다. 난길은 "내가 홍나리를 사랑하는 게 미안해"라며 나리에게 다가가 키스했다.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 나리가 "사랑하는데 미안해? 내가 고백을 들은 거야. 고해를 들은 거야"라고 말하자 고난길은 "둘 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