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사상 최대 아우터 800억 규모 등 겨울 세일

입력 2016-11-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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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겨울 세일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남성·여성·잡화·아동 등 전 상품군의 가을·겨울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세일 참여 브랜드는 700여 개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세일 기간에는 겨울 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침구·의류 등 방한 상품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20%가량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트·패딩 등 아우터 상품군의 세일 참여 확대가 눈에 띈다. 현대백화점 이번 세일 기간 투입될 아우터 물량을 약 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해당 기간 점포별로 코트, 패딩 등 인기 아우터 한정수량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윈터 스페셜 아이템’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벨라디터치 롱패딩 87만6000원(무역센터점, 기존가 219만 원), 컬럼비아 옴니히트 경량재킷 10만8000원(기존가 21만6000원), 근화모피 팔로미노 휘메일 재킷 290만 원(중동점, 기존가 720만 원), 지이크 구스 패딩 코트 25만 원(디큐브시티, 기존가 56만9000원), 블랙야크키즈 다운점퍼 5만9000원(미아점, 기존가 21만9000원) 등이다.

또 세일 기간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시즌오프 행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18일부터 오일릴리·겐조·랑방·페트레이·벨스타프 등 20여 개 브랜드, 25일부터는 비비안웨스트우드·드리스반노튼·에르마노설비노·질샌더 등 브랜드가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센존, 아르마니 등이 차례로 참여한다. 특히 끌로에는 할인폭을 대폭 늘려 전 상품을 50~70% 할인 판매한다.

세일 맞이 고객대상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요 점포에서는 17일 단 하루,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가을제철 청도 한재 미나리(500g)를 선착순 증정한다. 목동점은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음료를 증정하고 미아점은 17일부터 20일까지 정문 앞에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생활용품·디저트 교환권 등 무작위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25일부터 현대백화점을 찾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 산타 이모티콘을 무료 증정한다. 점포별로 가전·가구 등 고가상품군 및 국민·현대·NH농협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구매금액대별 현대백화점상품권 증정행사를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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