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시대…‘强달러’ 새 공포지수로
달러인덱스 11개월 만에 최고, 7거래일 연속 상승…3.23% ↑
미국 대선 이후 맹위를 떨치고 있는 달러화 강세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달러 강세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있다는 낙관론보다는 리스크로 주시해야 한다는 경계론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달러는 15일(현지시간)까지 7거래일 연속 오르며 주요 통화 바스킷에 대해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 주택 전기요금 누진구간 내달부터 6→3단계 축소
누진배율도 11.7배서 3~5배로
내달 1일부터 가정용 전기요금 부담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15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통해 누진 구간을 현행 6단계에서 3단계 수준으로 줄이고, 현행 누진 배율 11.7배를 상당 부분 축소키로 합의했다. 정부는 공청회 등을 거쳐 조만간 누진 배율을 3~5배 이내로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 ‘감사의견 거절’ 복병 만난 대우건설 매각
산은, 부실회계 논란 진상 파악
KDB산업은행이 대우건설을 둘러싼 부실회계 논란에 대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외부 감사인인 딜로이트안진이 올해 3분기 재무재표를 검토한 결과 대우건설에 대해 ‘의견거절’을 내렸기 때문이다. 16일 산은 고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딜로이트안진과 대우건설을 접촉해 의견 거절 근거와 양측의 입장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 불안 불안…편의점 공화국
지난달 말 점포수 3만3546개… 1~2인 가구 증가ㆍ고령화로 호황
국내 편의점 수가 3만 개를 돌파하면서 대한민국이 ‘편의점 공화국’으로 거듭나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 등으로 경기불황에도 편의점 시장이 호황을 보이자 퇴직자와 자영업자, 주부까지 편의점 창업에 뛰어드는 것. 관련업계에서는 편의점 시장의 고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치킨 창업과 마찬가지로 반짝 호황에 그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현대重, 6개 회사로 쪼개 독립경영
非조선부문 모두 분사키로
현대중공업이 6개 독립 사업 회사로 분사한다. 15일 현대중공업은 이사회를 열어 조선ㆍ해양ㆍ엔진, 전기전자, 건설장비, 그린에너지, 로봇, 서비스 등 6개 회사로 분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 [포토] ‘최순실 이권 지원’ 김종 전 차관 檢 소환
‘최순실 이권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 전 문체부 2차관이 16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