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6] 카카오, 카카오톡 네 번째탭에 ‘게임’ 장착… ‘카카오게임별’ 공개

입력 2016-11-17 18:43수정 2016-11-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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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가 1년동안 준비했던 새로운 게임 문화인 ‘카카오게임별(가칭)’을 공개했다.

카카오는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스타 2016’에서 카카오톡 네 번째 탭으로 새롭게 선보일 카카오게임 전용 공간인 ‘카카오게임별’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게임별은 카카오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개인화된 맞춤형 게임 관련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용자가 직접 카카오톡 설정 메뉴에서 게임탭 노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옵트인(Opt-in)’ 방식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게임별은 파트너사에 대세감을 부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겠다는 고민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라며 “2017년 카카오게임은 모바일과 PC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게임 플랫폼의 확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가 카카오게임별을 통해 제공하는 이용자 혜택의 핵심은 활동 기반 로열티 프로그램인 ‘카카오게임 VIP 케어 시스템’이다.

카카오게임 이용자는 현재 플레이 중인 카카오게임과 카카오게임별에서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일정 수준의 경험치를 축적할 수 있다. 누적 경험치에 따라 레벨업을 할 수 있으며 이용자의 현재 누적 경험치와 레벨은 카카오게임별 화면 상단에 노출된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이용자들에게 게임 탭 전용 미니게임도 추가할 계획이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미니게임은 별도의 앱 설치가 필요없는 웹 기반 게임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국내에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카카오에만 2000만 명”이라며 “게임탭을 통해 게임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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