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이국주♥슬리피 핑크빛 기류 포착 "나혼자 살다가 우리 결혼했어요"

입력 2016-11-1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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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V앱 해당 방송 캡처)
슬리피와 이국주가 결혼 소감을 전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17일 방송된 네이버 V앱라이브'에서 슬리피와 이국주가 '나혼자 살다가 우리 결혼했어요'로 팬들과 만났다.

이날 슬리피는 '국주님 왜 이렇게 예뻐요'라는 댓글을 읽으며 이국주를 다정하게 챙겼고, 이국주는 자신보다 앞쪽에 자리를 잡은 슬리피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커플 분위기를 흠뻑 자아냈다.

'우결 합류'에 대해 이국주가 '저희가 나혼자산다'에서 각자 어떻게 어떻게 하다가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서 시작하게 됐다. '여러 사람의 말로 이렇게도 되는구나' 싶다. 많은 분들이 기분 좋게 응원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결혼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여러분들이 저희만큼은 '잘 어울린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기도 하면서 너무 좋아하기는 애매한 느낌이다. 회사에서도 보통 아깝다고 하는데 서로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 슬리피 회사에서는 제게 아예 맡겨서 좀 부담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이 듀엣곡을 부르며 화기애애했고, 이국주는 "이 노래를 녹음할 당시 동료애 느낌이었는데, 좀 민망하기도 하다"며 "다른 커플들은 이름이 있다. 우리도 필요한데 정하지 못했다"며 아이디어 공모를 했다. 이슬커플, 볼메커플, 좀비커플, 모자커플 등 다양한 커플명이 올라오기도 했다.

끝으로 두 사람은 "저희가 작게라도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결혼 준비를 위해 자리를 떠났다. 벌써부터 달달한 분위기가 폴폴 나는 이국주, 슬리피 커플의 결혼 생활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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