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가수 김희철‧민경훈의 신곡 ‘나비잠’이 차트를 점령했다.
20일 0시 김희철과 민경훈이 SM스테이션을 통해 공개한 듀엣곡 ‘나비잠’이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나비잠’은 김희철과 민경훈이 ‘아는 형님’을 녹화 중 떠오른 아이디어로 시작된 곡으로 김희철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신곡 공개 후 김희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는 형님, 작곡가 이상준 님, 작사가 김희철 님, 쌈자신 민경훈 님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노래할 수 있어서 특히나 기쁜 밤이네요. 경훈이랑도 한참 얘기하다가 ‘경훈아 형이랑 노래 해줘서 고마워했더니’ 경훈이 특유의 무덤덤한 톤으로 ‘형 노래 잘하는데 왜~’라는 말에 눈물이 핑하고 도네요”라며 함께한 민경훈에게도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희철은 “경훈이 아까 자러 간다더니 2시에 제일 먼저 문자 왔네요 ‘형! 1등이야!’라고… 귀요미❤”라며 “‘나비잠(SweetDream) 뮤직비디오 경훈이가 나 좋아하는 설정은 경훈이가 직접 짠 거임”이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함께 활약하고 있는 JTBC ‘아는 형님’ 역시 신곡 ‘나비잠’을 응원해다. ‘아는형님’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희철X민경훈 ‘나비잠’ 음원 대공개 ‘우주겁쟁이’ 1위 기원 ‘아는형님’”이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의 사진과 ‘나비잠’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의 41번째 곡 ‘나비잠 (Sweet Dream)’은 웅장한 스트링에 강렬한 기타와 피아노 사운드가 어우러진 마이너 락 발라드곡으로 김희철과 민경훈의 호소력 짙은 보컬의 완벽한 하모니가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