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제30회 약의 날’에서 이종욱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국민건강과 제약산업 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후 직원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웅제약)
올해 30회를 맞이한 ‘약의 날’ 기념행사는 1953년 약사법 제정을 기념해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등 8개 단체가 주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행사로, 제약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자리이다.
이종욱 부회장은 G7 신약개발사업 총괄기획위원, 중점국가연구개발사업단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신약개발의 기술로드맵을 제시했으며, 국내 제약산업 혁신, R&D 투자 확대 등에 대한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는 현재까지 60여 개국에 약 700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체결됐고,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 3상을 마무리해 2018년 미국에서 발매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올로스타’의 개발, 항생제 ‘메로페넴’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ADNA 승인을 받는 등 주요 제품의 해외 진출도 확대되고 있다.
이종욱 부회장은 “국내 제약산업 분야에서 40여 년간 국민 건강을 위한 신약 개발과 해외 진출에 집중해온 노력이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훈장을 수여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