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8포인트(+0.23%) 상승한 1987.9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를 한 반면에, 개인은 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1485억 원을, 기관은 614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2166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업(+1.4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금융업(+0.43%) 전기가스업(+0.3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의약품(-2.90%) 의료정밀(-2.5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건설업(+0.1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기계(-2.47%) 전기·전자(-1.97%) 비금속광물(-1.54%)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보험(+1.42%), IT(+1.02%), 통신(+0.87%)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전선(-4.15%), 바이오시밀러(-3.05%), 탄소 배출권(-3.01%), LBS(-2.59%), 패션(-2.51%)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0.55% 오른 164만9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SK가 3.59% 오른 24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신한지주(+2.78%), SK텔레콤(+2.73%)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물산(-2.85%), NAVER(-1.85%), 아모레퍼시픽(-1.65%)은 하락했다.
그외 DSR제강(+18.83%), 성지건설(+14.21%), 대성산업(+11.20%)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한국특수형강(-28.29%), 엔케이(-26.38%), 체시스(-24.79%)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대성합동지주(+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4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84개다. 53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6원(-0.03%), 일본 엔화는 1060원(-0.02%), 중국 위안화는 170원(-0.1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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