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의 모회사 한불화장품이 김홍창<사진> 부회장을 새롭게 영입했다.
1954년생인 김 부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1년 제일제당에 입사했고, 제일투자증권, CJ 투자증권, CJ GLS, CJ 제일제당의 대표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CJ 재직 시절 별명은 ‘Mr. Possible’ 또는 ‘해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회장은 CJ투자증권 대표로 취임한 후 1년 만에 흑자전환을 이뤄냈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기 직전 현대차 그룹에 회사를 매각했다. 이같은 이력을 통해 인수합병(M&A)·재무전략 전문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또 그는 직원들과 소탈하고 감성적인 ‘열린 소통’으로 조직 문화를 부드럽게 리드하면서도 결과에 있어서는 확실한 성과를 내는 승부사의 자질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김 부회장은 열린 소통이 조직문화를 바꾸고 건강한 기업을 만든다는 것을 업무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고 있다. 그는 글로벌 시장의 강자로서 한불화장품의 한국 및 중국의 법인 관리, 한불화장품 자체 브랜드의 유통 개발 및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영입된 만큼 재도약에 큰 발판이 되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