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그룹의 현대미포조선에서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24일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0분께 울산 미포조선 야드 내에서 일을 하던 시운전부 소속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해상 부유물 처리 장비를 사용한 뒤 충전하는 과정에서 기계가 폭발, 원인 모를 덮개가 머리를 가격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비는 평소 사용빈도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사망 사고와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