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최혜진, 미국 폴로주니어골프클래식 우승...전영인 2위

입력 2016-11-26 17:46수정 2016-11-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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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인, 2014년부터 3년 연속 미국 주니어 대표

▲전영인
주니어 강자 전영인(16)이 미국주니어골프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우승은 국가대표 최혜진(17·학산여고)에게 돌아갔다.

전인영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의 PGA내셔널 리조트&스파ㆍ파지오코스에서 열린 2016년 폴로 주니어 골프클래식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이번 대회는 2016년 결산과 2017년 시즌 오픈인 대회로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18세 주니어 골퍼들이 출전하는 메이져중에 메이져 대회로 2016년 세계 최강의 선수 78명이 초정받아 치른 경기였다.

이틀간 36홀 스트로크 경기를 펼쳤고, 상위 32명의 선수가 매치 플레이 경기에 진출했다.

전영인은 첫날 스트로크에서 69타로 1위, 둘째날 성적 3위로 매치경기에 진출했다.

32강과 16강은 무난히 통과했다. 8강에서 아시아 주니어 랭킹 2인 알랴 압둘간을 물리치고 4강에서도 아시아주니어 랭킹 랭킹1위인 태국의 파픈콤을 연장에서 물리치고 결승에서 올랐다. 대회사상 최초로 한국선수끼리 경기를 치루는 상황에서 전인영은 국가대표 최혜진에게 우승을 내줬다.

드라이버 거리 260야드를 날리는 장타자 전영인은 세계적인 골프교습가 전욱휴 프로의 딸로 2014년부터 3년연속 미국 주니어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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