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출처=알리 SNS)
가수 알리가 ‘복면가왕’ 출연 당시 느꼈던 부담감을 털어놨다.
1일 오후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알리와 박상면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방송에서 알리는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 두 달 동안 가왕의 자리를 지킨 것에 대해 “처음부터 다들 저인 걸 아셨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알리는 “레드벨벳 슬기 양이랑 붙었는데 너무 잘 불러서 1라운드에 떨어질 뻔했다”며 “그래서 1라운드부터 ‘나는 알리다’하는 심정으로 노래를 불렀다”고 털어놨다.
알리는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 했던 것에 대해 “살이 많이 올랐다. 남들은 스트레스받으면 살이 빠진다는데, 나는 살이 오르기 시작할 때 떨어졌다”고 웃었다.
한편 이날 알리와 함께 출연한 박상면은 “나도 복면가왕에 나가려고 연습했다”며 “근데 나가자마자 모두 나일 줄 알 것 같다”고 자신의 특유의 목소리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