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정기 임원인사… 안전이 최우선, ‘소비자 안전센터’ 신설

입력 2016-12-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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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1일 2017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기조 아래 ‘소비자 안전센터’도 신설했다.

▲(왼쪽부터)이천구(李千九)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 이형석(李炯錫) 음료사업부장 전무.(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선임 8명, 자매사 상무 전입 1명 등을 포함한 2017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인사에서 마케팅과 해외사업 등 사업영역에서 성과와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인재를 발탁하고, 생산과 본부 조직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천구 신임 부사장은 2011년 최고기술책임자(CTO) 선임 이후 ‘후’, ‘숨’ 등 럭셔리화장품의 체감품질과 감성품질 혁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아울러 다양한 사업군과 해외법인의 연구개발까지 역할이 확대된 점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형석 신임 전무는 2011년 임원선임 이후 5년 동안의 음료사업 마케팅 총괄 역할을 거쳐 올해부터 음료사업부장으로서 사업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은 인사와 함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잠재적 리스크가 큰 ‘소비자 안전’과 ‘환경 안전’에 대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 ‘소비자 안전센터’를 신설하고, 책임자로 전사 리스크 관리 경험과 실행력이 뛰어난 류재민 상무를 보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센터를 통해 원부자재부터 완제품, 음료, 수입품, OEM, ODM 제품을 포함, 개발부터 유통단계까지 소비자가 믿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의 품질 및 환경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2017년 정기 임원인사 명단이다.

◇승진

△부사장 이천구(李千九) CTO(최고기술책임자)

△전무 이형석(李炯錫) 음료사업부장

◇신규선임

△곽상운(郭尙運) 생활용품 홈케어(Home Care)연구부문장, 오상문(吳相汶) 럭셔리화장품 내츄럴마케팅부문장, 이정미(李姃美) 품질·유해물질관리부문장, 장병준(張炳俊) 청주 화장품공장장, 장창순(張昌淳) 재경부문장, 전필성(全弼聲) 럭셔리화장품 면세점영업부문장, 홍성하(洪性河) 중국사업부문장, 황준연(黃俊淵) 생활용품.할인점영업부문장(겸 유통영업부문장)

◇전입

상무 서동희(徐東熙)) 정도경영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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