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5일 에스엘에 대해 북미GM 신차효과를 바탕으로 미국법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정훈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인도법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향후 달러화 약세 추세로 전환될 경우 이익률 추가 개선 기대할 수 있다”면서 “2017년 자동차 섹터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에스엘 2016년 3분기 실적 큰 폭의 개선 보였고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전년동기대비 22.9%, 104.0% 증가했다”며 “연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3.7%포인트 개선된 9.2%를 기록했고 이는 4% 중반을 보이던 평균 이익률 대비 높은 수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주요 계열사(미국, 인도법인) 실적 개선 환경 유지될 수 있다면 현재와 같은 수준의 이익규모의 유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