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노사 합동 ‘연탄배달 봉사’ 진행

입력 2016-12-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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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8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 연탄 4만장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롯데하이마트 이동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 롯데하이마트노동조합원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오른쪽부터) 롯데하이마트 이동우 대표이사, 롯데골프단 김해림 선수, 권익재 롯데하이마트 노동조합위원장, 롯데골프단 지유진 코치, 장대종 롯데하이마트 영업본부장, 공갑배 롯데하이마트 지원부문장.(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8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 연탄 4만 장을 전달했다.

이날 ‘백사마을’에 전달된 연탄은 롯데하이마트와 롯데하이마트노동조합이 함께 준비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지난해부터 노·사가 함께 참여해 연탄배달 봉사를 진행해왔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이 시작되면서 형성된 주거지로, 현재까지 500여 가구가 난방용 연료로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백사마을’은 노원구 중계동 104번지라는 과거 주소명에서 유래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롯데하이마트 이동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 15명, 롯데하이마트 노동조합원 15명 등 총 30명이 참여해 ‘백사마을’ 주민들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롯데골프단 소속 김해림 선수와 지유진 코치가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해림 선수는 평소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부천사’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09년 프로 데뷔 이후 매년 상금의 10%를 기부해 왔으며, 지난 5월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상금 1억 원 전액을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성숙한 노·사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노·사 화합과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협력과 상생의 조직문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권익재 롯데하이마트 노동조합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연탄배달 봉사’에 동참했다”며 “나눔활동을 통해 노·사가 함께 땀 흘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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