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 중인 기관 덕분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6.32포인트(+1.06%) 상승한 600.67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600포인트 언저리에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만 홀로 매수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04억 원을 매수 중이며 개인은 23억 원을, 외국인은 87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부동산(+1.6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IT H/W(+1.44%) 농림업(+1.4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숙박·음식(-3.31%) 기타서비스(-0.23%)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그 밖에도 유통(+1.41%) IT S/W & SVC(+1.35%) 제조(+1.3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전기·가스·수도(-0.13%)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로메드가 4.02% 오른 10만3500원을 기록 중이고, 에스에프에이(+3.23%), 이오테크닉스(+2.81%)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메디톡스(-2.28%), GS홈쇼핑(-1.92%), 휴젤(-0.71%)은 하락 중이다.
그 외 디엠티(+27.10%), 대성파인텍(+22.36%), 광림(+20.2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제일제강(-9.09%), 마이크로프랜드(-8.52%), 스포츠서울(-6.26%)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825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272개다. 7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0원(-0.29%)으로 하락 중이며, 일본 엔화는 1015원(-0.39%), 중국 위안화는 169원(-0.15%)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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