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그대로 멈춰라' 마네킹 챌린지는 뭘까?

입력 2016-12-12 16:24

'마네킹 챌린지' 들어보셨나요?

지난해 유행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이어 요즘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데요. 얼마나 핫하길래, 이 난리일까요?

마네킹 챌린지는 마네킹이 된 것처럼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있는 모습을 찍어 SNS에 공유하는 놀이인데요. 플래시몹이 진화한 형태라고 할 수 있죠.

유명세를 탄 '마네킹 챌린지' 사례 먼저 볼까요?

지난 10월 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촬영한 이 영상이 마네킹 챌린지의 원조입니다.

지난달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대통령 자유의 메달' 수여식에 참석한 빌 게이츠와 멜린다 부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영화배우 톰 행크스 등도 열풍에 동참했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비욘세와 켈리 롤랜드 그리고 폴 매카트니까지…

호주에서는 1만1658명의 사람들이 함께한 영상도 있는데요.

프로농구팀 퍼스 와일드캣츠와 뉴질랜드 브레이커스의 경기에서 선수와 관중, 중계방송 스텝 등 모든 사람이 하프타임 내내 그대로 멈췄습니다. 장관이 따로 없군요.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먼저 페이스북 코리아 직원들은 DJ소다와 함께 영상을 찍었습니다.

가수 산이(San E)와 빅스(VIXX)가 함께한 영상도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동영상 조회 수만 5만여 회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촛불집회가 한창인 광화문에서 찍은 시민들도 있군요.

어떠신가요, '졸잼'인가요?

이번 연말, 각종 모임에서 친구 혹은 동료와 함께 도전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