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 상승 전환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4포인트(+1.33%) 상승한 620.6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425억 원을, 기관은 57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465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29.5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건설(+2.02%) 숙박·음식(+1.9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수도(-0.41%)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농림업(+1.84%) IT H/W(+1.55%) IT S/W & SVC(+1.4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2차전지(+2.65%),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59%), 탄소 배출권(+2.57%), 태양광(+2.12%), LED(+1.9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보험(-0.63%), 자동차(-0.37%), 금(-0.32%), 자전거(-0.15%)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솔브레인이 5.83% 오른 5만9900원에 마감했으며, 이오테크닉스(+5.08%), CJ E&M(+3.43%)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휴젤(-3.25%), 메디톡스(-1.75%), 원익IPS(-1.03%)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로보스타(+22.89%), 홈센타홀딩스(+19.06%), 진매트릭스(+14.86%)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에스에스컴텍(-10.05%), 케이에스씨비(-9.20%), 하나마이크론(-9.0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우수AMS(+29.98%), 티에스인베스트먼트(+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850개, 하락 종목은 258개이며 나머지 8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8원(+0.90%)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4원(-1.23%), 중국 위안화는 170원(+0.51%)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