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반기문 맹비난 "총장 시절 '우려' 외 무엇을 했습니까?"

입력 2016-12-2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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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야권 유력 대선후보로 꼽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맹비난했다.

21일 이재명 시장은 SNS에 '반기문 대선출마? 박근혜 이은 친일독재부패세력의 꼭두각시는 국민심판 받을 것' 제하의 글을 게재했다.

이 시장은 이 글에서 "반기문 총장께서는 고위공직에 있는 동안 무엇을 했습니까?"라며 "지금은 고위공직이나 벼슬 그 자체가 장점인 시대가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최악총장이라는 세계 유수언론의 평가도 있지만 총장께서는 '우려'외에 어떤 성과를 냈다는 걸 찾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면을 바꿔쓰고 친일독재부패세력의 꼭두각시가 되려한다면 촛불광장 시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0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단과의 퇴임 기자회견에서“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제 한 몸 불살라서라도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며 대권 도전을 사실상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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