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차익실현 매도세에 약세…달러·엔 117.55엔

입력 2016-12-2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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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1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57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25% 하락한 103.00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26% 떨어진 117.55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0% 오른 1.043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0.16% 상승한 122.62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는 최근 강세에 따른 투자자들의 경계심과 함께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독일 베를린 트럭테러 등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로 전날 한때 1.0352달러까지 떨어지면서 2003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날 1.04달러 선으로 올라섰다. 이날 달러는 소폭 약세를 보였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달러 가치가 더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캐피탈이코노믹스 분석팀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유로와 엔 대비 달러가치가 당초 예상보다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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