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우신 인스타그램)
신인 보이그룹 업텐션 우신이 'I.O.I(아이오아이)' 전소미의 신체 일부를 접촉했다는 의혹을 받아 곤욕을 치르고 있다.
'성추행 논란'은 우신과 전소미가 함께 진행 중인 SBS MTV '더쇼'에서 불거졌다.
'더 쇼' 측은 지난 2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MC 소신(소미, 우신)이 전하는 크리스마스 메시지가 도착했다"는 글과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우신은 전소미의 좌측 반발짝 앞에 서서 카메라를 든 채 인사를 건넸고, 전소미는 뒤에 서서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살짝 상체를 기울인 모습이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우신이 카메라를 들고 있지 않던 오른손으로 전소미의 특정 신체 부위를 접촉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더쇼' 제작진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논란이 불거진 영상의 촬영 각도 상 오해의 소지가 생긴 것이지 신체적 접촉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우신이 속한 업텐션은 지난 2015년 9월 미니 앨범 '一級秘密(일급비밀)'으로 데뷔했다. 업텐션은 신화 앤디가 키운 보이 그룹으로, 우신은 팀 내 서브보컬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