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재단은 금융교육, 인재육성, 해외협력, 사회복지사업 등 4개 목적사업을 전국단위의 광역사업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금융교육은 사회복지시설 아동·청소년, 사회진출 초년생(대학생·특성화고), 다문화 자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맞춤식 교육이다. 올 한해동안 금융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청소년은 1065명에 달한다.
취약계층 중·고·대학생 중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우선 최근 2년간 다문화·다자녀 등 저소득 취약계층 75명에게 연간 300만 원에 달하는 학자금 및 생활비 실비를 지원했다. 또 특성화고 우수학생 60명을 선발해 졸업까지 연간 200만 원의 장학금(취업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저소득 취약계층(아동, 청소년, 다문화가족, 노인 등) 건강은 물론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공헌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중증질환자에게는 입원 및 수술비 지원 명목으로 1인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다문화가족 밀집·의료취약지역을 방문해 약 3400여명에게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연말에는 전국 저소득·소외계층을 방문해 거래소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 2만5000kg, 연탄 7만장을 나눠주기도 했다.
부산지역 다문화가족 6쌍에게는 결혼식 장소(BIFC 61층 대회의장)를 무료로 대여하고 웨딩패키지(웨딩드레스, 웨딩화보등)와 피로연, 결혼기념 선물, 혼수 등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재단은 △금융협력국 대상 정보통신(IT) 직업훈련센터 지원 △해피아리봉사 △의료봉사 등 해외협력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