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택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자산관리 세제혜택 프로그램이다. ISA는 계좌에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 순소득에 대해 200만 원까지 비과세한다. 20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 혜택을 준다.
여기에 근로소득 5000만 원 이하, 종합소득 3500만 원 이하 가입자는 250만 원까지 비과세 돼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손익 통산을 통해 계좌 내 여러 상품을 투자해 손실이 발생한 상품이 있다면 그 손실분만큼 계좌 전체 과세기준(이익분)에서 차감하는 효과도 있다.
메리츠 일임형 ISA는 편입 상품을 주로 펀드로 구성하며, 과표가 큰 상품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위험 성향을 5단계로 구분하고, 이에 적합한 모델 포트폴리오 유형을 총 9개로 제시한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사내전문가로 구성된 자산배분결정위원회를 통해 정기적으로 분석, 검토해 최적의 자산배분전략을 추구한다. 시장상황에 따라 운용자산의 편입·편출을 통해 수익-위험 관리가 이뤄진다.
가입자격은 직전년도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거나 농어민이다. 신규취업자도 해당년도에 소득이 있으면 가입할 수 있다. 단, 직전년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제외된다.
연간 납입금액 한도는 2000만 원으로 최대 5년(의무가입기간)간 총 1억 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가입기한은 2018년 12월 말까지로, 전 금융권 1인 1계좌만 허용된다. 의무가입기간 경과 전 인출, 해지 시 감면받은 세액은 추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