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수원·화성·안양 등 ‘따복하우스’ 입주자 모집

입력 2016-12-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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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따복하우스 조감도(제공=경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는 29일 수원광교 204호, 안양관양 56호, 화성진안Ⅰ‧Ⅱ 31호 등 4개 지구 등 총 291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기공식을 개최한 수원광교 따복하우스는 광교신도시 내 13-5-1블록에 위치하며 204호가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 12층, 전용면적 36~44㎡으로 구성되며 이 중 고령자를 위한 22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가구는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안양시 관양동 1498-1번지 일원에 위치한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전용면적 36㎡의 단일면적으로 56호가 공급된다.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이며 신혼부부에게 44호, 고령자 및 취약계층에 12호를 공급한다.

신혼육아형 따복하우스는 입주민 전용 공유공간과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하는 공유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입주민 전용 공유공간에는 입주민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오픈키친, 함께 아이를 키울수 있는 육아나눔터, 재택근무와 자기계발이 가능한 워크스테이션, 실내놀이터 등이 있다.

특히, 광교신도시 따복하우스에는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야외놀이터 △오픈마켓 △플리마켓 등이 제공된다. 입주민이 공동체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공동체활동 전문가인 따복하우스 플래너가 상주해 입주민의 관심사를 연결하는 다리(Bridge)역할을 할 예정이다.

전 가구 사회초년생에게 공급되는 화성진안Ⅰ‧Ⅱ 따복하우스는 진안동 524-3, 882-1번지에 5층 규모로 지어지며 총 31호가 공급된다.

따복하우스는 단순 공유공간 제공 뿐만 아니라 공유가치 및 공동체 활성화 실현을 위해 보육, 의료, 요리, 예술, 스포츠, 마을활동가 등의 재능기부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29일 입주자모집 공고 후 2017년 1월 12일~22일까지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3월 중 계약이 이뤄지며 화성 진안Ⅰ‧Ⅱ는 2017년 12월, 수원광교 및 안양관양은 18년 3월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수원광교 따복하우스의 경우, 신혼부부 기준으로 전용면적 36~44㎡가 공급되며 임대보증금 약 6900~8400만원, 월임대료 약 34~39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선발인원 및 자격요건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9일부터 경기도시공사 및 따복하우스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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