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륜형 장갑차(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과 250억 원 규모의 차륜형 장갑차 초도물량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차륜형 장갑차는 육군 보병부대의 작전지역 확대에 대비해 기동ㆍ생존성 향상을 통한 군 전투력 증강을 위해 도입되는 차량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2년 차륜형 장갑차 체계개발사업을 수주해 올해 5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했다.
현대로템이 생산할 차륜형 장갑차는 6x6 기본형인 ‘K806’과 8x8 보병전투용인 ‘K808’ 등 두 가지다. ‘K806’은 병력 수송을 위한 기본 모델이며, ‘K808’은 펑크가 나도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량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차륜형 장갑차 종합 생산업체로서 수출 또한 본격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