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MBC 연예대상' 정준하 매니저, '무한도전' 뒤풀이 사진 공개 "저에겐 준하형이 대상"

입력 2016-12-30 07:15수정 2016-12-30 07:23

정용부 기자 yongbu@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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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진호씨 SNS)

'무한도전'팀이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을 마치고 뒤풀이 자리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29일 오후 9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김성주, 전현무, 이성경의 진행으로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무한도전'은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개그맨 정준하의 매니저 김진호씨는 30일 방송인 하하가 운영하는 식당에 모여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진호씨는 "살아가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들 옆에서 같이 일을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더 행복한 일일지도 모른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최근 2년간 매니저로 정준하의 곁을 지키고 있다.

이어 그는 "인기상 세형이 형, 최우수상 준하 형, 대상 재석이 형. 정말 축하드립니다"라면서 "그래도 저한테는 언제나 준하형이 대상이에요"라고 전했다.

이 사진에는 대상을 받은 유재석, 최우수상을 받은 정준하, 그리고 하하, 광희, 양세형, 매니저 김진호씨가 함께했다. '무도' 멤버 중 박명수만 보이지 않는다.

한편, 올해 정준하는 지난 1월 '행운의 편지'를 시작으로 '쇼미더머니 특집', 'LA 특집', '캐나다 특집' 등 '무한도전'의 굵직한 특집들을 이끌며 강력한 대상 후보로 손꼽혔다. 하지만 대상은 유재석에게 돌아갔고, 그는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으며 한 해 동안의 활약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