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특허청이 발주한 ‘특허청 제2차 전산기 및 상용SW 도입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특허넷 시스템에 대한 전산기 및 소프트웨어 보강을 통한 성능관리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특허 행정혁신 가속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SK C&C는 현행 시스템을 대상으로 성능 및 보안 취약 부분과 장애 발생 부분에 대한 분석작업을 통해 시스템 개선 방안을 도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네트워크의 성능 개선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침입방지시스템과 방화벽, 보안서버 등을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시스템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특허정보국제공개시스템 유지보수 서버를 구축해 3극망 시스템(유럽, 미국, 일본 특허망)과의 특허업무행정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PDF 변환도구를 제공하는 등 공보발간 프로세스 개선 작업을 수행한다.
특허청은 이번 시스템 보강사업을 통해 시스템 및 네트워크의 안정성 및 효율성이 높아져 서비스 연속성이 강화됨은 물론 기존 시스템의 성능 향상을 통해 대국민 특허 품질 서비스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 공공본부장 윤석원 상무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특허관련 대국민서비스의 안정성은 물론 한층 높은 특허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해당 시스템이 빈틈없는 특허 서비스 실현을 통한 특허행정 혁
신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