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사진>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내년 금융혁신 플랫폼을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지난해 우리 경제는 조선, 해운산업의 부실, 브렉시트 결정, 미 대선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을 경험했다”며 “자본시장이 활력을 잃지 않도록 정부, 거래소, 금융투자업계가 함께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정 이사장은 이어 “이러한 노력과 소기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새해에 예견되는 대내외 여건들은 2017년이 우리 자본시장에게 결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내년 금융산업의 새 도약을 위해 ‘세상의 가치를 더해가는 금융혁신 플랫폼’을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거래소는 ‘세상의 가치를 더해가는 금융혁신 플랫폼’을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여 국내 금융산업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새해에는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자본시장의 모든 참여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