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비서실 직원 주 모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주 씨의 아내는 지난달 28일 아들과 함께 친정집에 방문한 뒤 나흘 만에 집에 돌아왔다가 거실에 쓰러져 있는 주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주 씨는 이날 "몸이 좋지 않다"며 저녁 약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서울 수서경찰서는 "외부인 침입 흔적이나 타살의 흔적은 없었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심근경색 등 지병에 의해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족은 2일 부검을 진행하고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박지만 회장 비서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부검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 "'그알'팀에서 취재해야하는 사건 아닌가?", "뭔가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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