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스마트공장,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민관 공동으로 약 14조 원이 투입한다. 특히 향후 10년간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 2000곳을 구축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TPC가 상승세다.
4일 오전 11시48분 현재 TPC는 전일대비 120원(1.62%) 상승한 753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주형환 장관 주재로 ‘에너지 신산업 금융ㆍ투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민관 금융·투자 총액은 13조8000억 원으로 14조 원에 육박한다. 이는 지난해 11조 원 대비 25% 늘어난 규모다.
먼저 한전과 LG유플러스는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 2000곳을 짓기로 했다. 이날 양측은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 확산’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10년간 공장 구축에 5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공장에 태양광·ESS·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에너지신기술까지 적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공장을 가리킨다. 최대 20%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소식에 스마트공장 사업을 벌이고 있는 TPC가 상승세인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공장 관련주인 TPC는 전일에는 미국 스트라타시스와 스마트공장 사업 제휴를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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