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해남 땅끝마을에서 3년 연속 흑자 위한 수주기원제 개최

입력 2017-01-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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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은 지난 7일 수주영업 관련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해남군 송지면에 위치한 해남 땅끝마을 땅끝탑을 찾아 경영정상화를 위한 수주기원제를 올렸다(사진=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은 지난 7일 수주영업 관련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해남군 송지면에 위치한 해남 땅끝마을 땅끝탑을 찾아 경영정상화를 위한 수주기원제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최대한의 수주실적을 올려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설계공모 사업과 민간참여 공공주택 및 도시개발사업, 지역주택조합 사업 등 주택사업 확대와 함께 수익성이 좋은 공공사업을 선별적으로 수주해 무리 없이 경영정상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 날 기원제에 참석한 이인찬 사장은 "빠른 시일 내 워크아웃을 졸업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곳 땅끝 마을에 섰다"며 "배수진을 치고 올해 목표한 수주 물량을 반드시 확보하자"고 말했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지난 2010년 10월 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간 뒤 조직의 슬림화를 통한 인원조정과 기타 경비 절감 등의 자구 대책을 꾸준히 강구해 왔다. 이를 통해 워크아웃 기업으로는 드물게 2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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