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19회 예고(출처=‘낭만닥터 김사부’ 예고영상 캡처)
김사부(한석규 분)가 거대병원 도 원장(최진호 분)과 정면승부를 벌인다.
10일 방송되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 19회에서는 김사부의 수술을 가로채려는 도 원장과 과거 김사부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노 간호사를 찾아간 오 기자(김민상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도 원장은 신 회장(주현 분)의 인공심장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이 수술이 김사부가 아닌 거대병원에서 이루어냈다는 거짓 기사를 뿌린다. 그것도 모자라 인공심장 수술 스텝들을 본원으로 데려오려는 계획을 짠다.
의문을 품는 오 기자에게 도 원장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게 뭔지 아느냐. 바로 관계를 깨는 일이다. 그저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 넌 지금 속고 있는 거라고”라고 속내를 드러내고 오 기자는 “14년 전엔 모든 잘못을 부용주 이름으로 뒤덮더니 이젠 어디에서도 그 이름을 찾을 수가 없네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한편 김사부는 신 회장의 수술과 스텝들마저 빼앗아 가려는 도 원장을 상대로 정면승부를 벌인다. 돌담 병원 식구들을 이끌고 거대병원을 찾은 김사부에게 도 원장은 “병원과 싸우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냐”고 경계심을 드러내고 김사부는 “왜, 긴장되냐?”며 실소를 날려 긴장감을 높였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19회는 10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