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매출 4조원·수주 3.8조원 목표…내실경영 강화·재도약 기반 구축

입력 2017-01-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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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임직원들이 1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17년 경영설명회에 참석해 경영목표 달성 결의를 다지고 있다.(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내실경영 강화와 재도약 기반 구축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한화건설은 12일 올해 경영방침과 중점 추진사항 등을 공유하기 위해 본사 임원, 팀장, 현장소장 등 180여명과 함께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7년 경영설명회를 가졌다.

회사는 올해 ‘내실경영 강화 및 재도약 기반 구축’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재무 유동성 확보 △사업 안정성 강화 △원가, 안전, 품질 중심의 현장경영 등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한화건설은 올해 수주 3조 8000억원, 매출 4조원의 경영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윤리경영 △원가 경쟁력 강화 △안전환경 및 품질개선 △책임완수 조직문화 △지속성장을 위한 내실경영 △미래성장 기반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하는 방식의 ‘선순환 시스템 작동’을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구축하는 한 해’가 되도록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한화건설은 올해 전사적으로 경영시스템 고도화, 외주·구매·조달 혁신의 추진으로 체질개선을 추진한다. 토목부문은 민자 및 민간 사업을, 건축부문은 기획제안 및 개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플랜트부문은 이슈사업장 해소와 함께 국내사업의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부문 역시 신도시 사업 확대와 수처리 등 신규 공종의 신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한다.

올해 주택공급량은 서울, 광교, 부산, 천안 등 7개 단지 총 5299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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