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N)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MBN 뉴스에 출연해 최태민 일가와 육영재단과의 관계를 폭로했다.
12일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신동욱 총재는 그 당시 증언자의 말을 빌려 “(육영)재단이 굉장히 어려워서 박근혜 당시 이사장이 공과금도 내지 못해 힘들어할 때면, 최태민 고문이 한바퀴 돌고 온다”고 증언했다.
이어 신 총재는 "그러면 돈이 들어온다. 그런데 전액이 전달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재경 한걸음더연구소 소장이 "육영재단 농단 최태민 일가의 수단이 아니었다면 다른 각도에서 봐야한다"고 질문하자 신동욱 총재는 "1980년 당시 최태민 일가가 (육영재단을) 가지고 갔다는 이야기"라고 대답했다.
신 총재는 또한 "누가 재단 이사장을 해야 하냐"는 질문에는 육영재단 정관을 제시하며 "설립자와의 특수 관계인만이 재단 이사장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