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브랜드 달콤커피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이어 ‘도깨비’ 제작지원에 나서면서 글로벌 가맹문의가 확대되고 있다.
달콤커피 강영석 본부장은 “‘도깨비’에서 공유, 김고은 커플과 이동욱, 유인나 커플의 데이트 장소로 달콤커피 매장이 노출되면서 가맹문의가 전월 대비 200%이상 증가했다”며 “특히,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글로벌 가맹문의가 확대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강 본부장은 또 “‘도깨비’의 촬영 장소인 달콤커피 위례아이파크점과 정자점, 인천 소래라마다호텔점 등 주요 매장들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급증하면서 전월 대비 매출이 50%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매장에서는 주인공들이 주문했던 메뉴인 ‘허니몽’과 ‘미라핫도그’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평소대비 더 많은 물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콤커피는 지난해 종영한 ‘태양의 후예’ 제작지원 효과로 싱가포르 1호점과 말레이시아 8호점 등 글로벌 가맹점을 연이어 개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도깨비’ 효과를 통해 홍콩과 마카오, 태국 등 아시아 유명 관광지에 글로벌 신규 매장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