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의 자회사 굿센은 전기공사공제조합과 클라우드 ERP 서비스(e-Novator ERP 및 fERP)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굿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공사공제조합원에게 전사적 자원관리 서비스인 e-Novator ERP와 fERP를 제공한다. 조합원들의 기업 자원에 대한 체계적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Novator ERP는 중·대형 건설사에 특화된 ERP 솔루션이며, fERP는 중소 건설사의 실정에 맞게 프로세스를 단순화시키고, 최소의 인원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된 현장중심형 클라우드형 서비스다.
fERP은 경영자가 기업의 상황을 조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통합 대시보드를 제공해 빠른 의사결정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실무담당자 입장에서는 내장된 엑셀 편집기를 이용해 작업일보, 주간보고, 월간보고 등을 손쉽게 작성하고 본사와 공유할 수 있다. 또한, 투입원가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프로젝트의 리스크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다.
fERP는 지난해 11월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의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 인증을 획득했다. ‘2016년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에서 우수 과제로 선정돼 안정성과 기술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굿센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전기공사공제조합에 중·대형 규모의 e-Novator ERP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의 임대형 fERP를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다”며 “향후 전문건설 조합 및 협회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센은 아이티센의 자회사로 지난해 10월 코넥스에 상장했다. 건설 ERP(전사적자원관리), 기업 협업 솔루션, 건설 정보시스템 아웃소싱, 공공 클라우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