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포인트(+0.11%) 상승한 2072.7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했다.
외국인은 1476억 원을, 개인은 1289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2835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건설업(+1.8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철강및금속(+0.75%) 비금속광물(+0.5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업(-1.04%) 통신업(-0.88%)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음식료품(+0.31%) 운수장비(+0.17%) 화학(+0.0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계(-0.84%) 유통업(-0.57%) 의약품(-0.5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태양광(+3.10%), 금(+1.19%), 전선(+1.04%), LED(+0.94%), PCB생산(+0.8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사료(-1.89%), 보험(-1.53%), 타이어(-1.31%), 통신(-1.20%), 패션(-1.11%)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46% 오른 187만4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POSCO가 3.73% 오른 27만8000원에 마감했으며, KT&G(+2.96%), LG생활건강(+2.22%)이 상승한 반면 현대모비스(-1.95%), 아모레퍼시픽(-1.58%), 현대차(-1.30%)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크라운제우(+13.78%), 코리아01호(+10.66%), CJ씨푸드1우(+10.5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호텔신라우(-19.66%), SK증권우(-16.90%), 동양물산(-12.01%) 등은 하락했다. 현대건설우(+30.00%), 삼성중공우(+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1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92개 종목이 하락, 6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78원(+0.52%)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7원(-0.48%), 중국 위안화는 172원(+0.1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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