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코넬대 총동문회는 사회 공헌과 국가 발전에 두각을 나타낸 한국인 동문들을 심사해 각각 '올해의 코넬인상'과 '젊은 코넬인상' 시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지난해까지 미국 코넬대 한국인 총동문회 회장을 맡았다.
이주호 교수는 22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총동문회 신년회에서 동문회장인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로부터 '올해의 코넬인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학·석사, 코넬대학원 경제학과 박사 졸업 이후 17대 국회의원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다.
구본천 동문회장은 "이주호 동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제학자로서 경제학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왔다"면서 "장관 재직 당시 대한민국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자 헌신하는 등 자랑스러운 코넬인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